[날씨] 찜통더위 속 소나기...내일까지 충청 이남 장맛비 / YTN

2021-07-18 13

휴일인 오늘도 무더위 속 곳곳에서 요란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충청 이남 지역에는 장맛비가 내리겠고,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한 비가 집중되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홍나실 캐스터!

오늘도 날이 무척 더운데, 서울은 몇 도까지 올랐나요?

[캐스터]
오늘은 정말 덥다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강한 햇살 아래 서울 기온 33.6도까지 올랐고, 습도까지 높아서 더위로 인한 불쾌감이 상당한데요,

당분간 더위의 기세는 꺾일 줄 모르고 더욱더 강해지겠습니다.

심해지는 더위에 건강 잃지 않도록 체온 조절 잘 해주시고요,

수분 섭취도 충분하게 하는 등 더위 대비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35도 안팎까지 치솟은 곳이 많습니다.

비공식 기록으로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의 기온이 36.7도로 사람 체온보다 높고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가 35.5도, 서울시 동작구가 34.9도를 기록했습니다.

내일도 밤낮없는 더위가 이어집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부산 25도, 제주 26도로 열대야가 나타나겠고요,

대전과 광주, 대구는 24도로 예상됩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대전 33도, 광주와 대구 31도까지 오르며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내일도 더위 속 전국에 5~6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충청 이남 지역은 내일 낮까지 장맛비가 이어지겠는데요,

경남과 전남, 제주도 많은 곳에 120mm, 그 밖의 충청 이남 지역에는 최고 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 지리산 부근에는 시간당 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장맛비는 내일 낮에는 모두 그치겠고, 한 주간 대체로 맑은 가운데, 더위는 점점 더 심해지겠습니다.

특히, 수요일과 목요일 서울 낮 기온이 35도까지 치솟으며 더위가 절정에 달할 전망입니다.

오후에 들어서며 대기 불안정이 심해진 내륙 곳곳으로 소나기 구름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오늘과 내일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으니까요.

비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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